[수능] 출제본부 "수학, 개념이해·종합사고력 문제 출제"

입력 2018-11-15 14:37
[수능] 출제본부 "수학, 개념이해·종합사고력 문제 출제"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2교시 수학영역에 공식을 단순적용해 해결하는 문제보다 기본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이 있어야 하는 문제를 출제했다고 출제방향을 밝혔다.

출제본부는 "복잡한 계산은 지양했다"면서 "교육과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고교 수학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출제본부가 밝힌 문항유형.



◇ 수학 가형

도형과 관련된 삼각함수의 극한값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미분법을 활용해 그래프 개형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함수의 적분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타원의 뜻을 알고 초점의 좌표와 장축의 길이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벡터의 덧셈과 실수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표본평균을 이용해 모평균의 신뢰구간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을 출제했다.

◇ 수학 나형

유리함수의 그래프 성질을 이해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시그마)의 뜻과 성질을 알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함수의 접선과 그래프 개형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정적분의 정의와 성질을 알고 이를 활용하여 곡선으로 둘러싸인 도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여사건의 확률의 뜻을 알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을 냈다.

◇ 공통문항

배반사건과 여사건의 확률의 뜻을 알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순열과 조합을 이용해 함수의 개수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순열과 조합의 수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등을 출제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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