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20명, 광주 북부경찰서에 응원 편지 눈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초등학생들이 평소 자신을 보호해주는 경찰관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손편지 320개를 써 전달했다.
광주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15일 경찰서를 방문한 두암초등학교 학생들에게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관내 치안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 320통을 받았다.
손편지에는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친절하시고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셔서 고맙다' 등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내용이 가득 적혀 있었다.
또 '수사하여 범인을 찾는 똑똑한 형사님들이 정말 멋지다','앞으로도 우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등 경찰관을 응원하는 글도 있었다.
양우천 광주 북부경찰서장은 "학생들에게서 감사편지를 받으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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