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8-11-15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자녀와 같은 고교 다니는 교사 900명…내신비리 근절대책은

숙명여고 내신 문제 유출 사건으로 공교육에 대한 국민 불신이 커진 가운데 자녀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교사가 전국적으로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인천·광주 등 일선 교육청은 내신 비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사와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정하지 않는 '상피제(相避制)'를 도입하는 등 대처에 나섰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교사가 전국고등학교 521곳의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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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북동쪽 해상서 한일 어선 충돌…중대본 "13명 전원 구조"

독도 해상에서 발생한 우리 측 민간 어선과 일본 어선의 충돌 사고로 우리 측 민간 어선이 침수했으나 선원 13명은 구조됐다. 15일 오전 9시 38분께 독도 북동쪽 333㎞(180해리) 인근 해상에서 우리측 민간 어선과 일본 국적의 어선 등 2척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48t급 연승어선 문창호(통영 선적) 1척이 침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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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국어영역, 김춘수 시 지문·보기에서 오·탈자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에서는 김춘수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지문과 이에 대한 문제 보기에 오·탈자가 발생했다. 지문과 35번 문항 보기 2번(홀수형·짝수형 동일)에는 각각 '(봄을) 바라보고'라고 돼 있는데 이는 '(봄을) 바라고'의 오기이다. 이와 관련해 출제위원장인 이강래 전남대 사학과 교수는 "문제풀이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지만 부호 하나라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에 정오표를 제작해 배부하게 됐다"며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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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여기 아닌데" 지각 위기에 결국 잘못 간 고사장서 시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경남지역에서는 고사장을 잘못 찾아가거나 지각 위기에 처한 수험생들이 경찰에 도움을 잇따라 요청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입실 마감 시간을 채 10분도 남겨놓지 않은 오전 8시께 창원시 창원중앙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가 정문으로 허겁지겁 뛰어나왔다. 이 학생은 "마산중앙고로 가야 하는데 고사장을 잘못 찾아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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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서울 부동산 소비심리지수 급락…9·13대책 여파

9·13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달의 서울지역 부동산 매매시장 소비심리가 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서울시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전달 147.0에서 19.0포인트 떨어진 128.0을 기록했다. 지수는 연구원이 전국 2천240개 중개업소와 일반인 6천400가구를 상대로 설문해 산출한 것으로. 0∼95는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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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삼성바이오 '고의 분식회계'에 "증선위 결정 존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금융당국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고의 분식회계' 결론과 관련해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가 차려진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지배력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고, 법인 검찰 고발과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부과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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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혐·여혐 대결로 번진 '이수역 폭행'…국민청원 30만명 넘어

남성과 여성의 쌍방 폭행인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이 온라인에서 남혐(남성혐오)과 여혐(여성혐오)의 대결 양상으로 번지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A(21)씨 등 남성 일행 3명과 B(23)씨 등 여성 일행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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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갑질폭행 양진호 수사 매듭…내일 수사결과 발표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검찰에 송치된다. 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강요 등 혐의를 받는 양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16일 오전 9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양 회장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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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앤디 김 美연방하원 입성…영 김은 막판 '초접전'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36·뉴저지주 3선거구)이 당선을 확정했다고 미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한국계 연방의원이 탄생한 것은 김창준(공화) 전 연방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이다. 민주당 소속으로서는 첫 한국계 연방하원의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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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韓 3개사 주한미군 유류납품 담합"…2천억원대 벌금·배상

우리나라 3개 업체가 주한미군에 유류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미국 정부로부터 약 2억3천600만달러(2천670억원)의 벌금과 배상액을 부과받았다. 미 법무부는 14일(현지시간) SK에너지, GS칼텍스, 한진 등 3개사가 주한미군 유류납품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약 8천200만달러(929억원)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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