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자인,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웃돌아(종합)
스팩합병 상장 에치에프알은 급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디자인[227100]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5일 급등락 끝에 공모가를 크게 웃돌았다.
이날 디자인은 시초가(1만9천200원) 대비 20.83% 내린 1만5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는 공모가 1만100원보다 50.49% 오른 수준이다.
이 종목은 장 초반에는 14.58% 급등한 2만2천원까지 치솟았다가 급락세로 돌아서는 등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였으나 결국 공모가 위에서 마감했다.
디자인은 보조배터리,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스마트기기 액세서리와 휴대용 선풍기,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을 만드는 회사다.
작년에 매출액 303억원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올렸다.
이날 하나금융7호기업인수목적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에치에프알[230240]은 전 거래일보다 14.41% 떨어진 2천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한때는 19% 하락한 1천90원까지 내려갔다.
에치에프알은 와이파이 접속포인트(AP) 등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작년 매출액은 974억원, 순이익은 3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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