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능한파 대신 '안개'…교통안전 유의하세요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강원지역은 맑은 가운데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영월과 양구 해안 160m, 대관령·평창 봉평·양구 180m, 태백 440m, 강릉 삽당령 630m 등이다.
이날 안개는 해가 뜨면서 점차 걷히겠으나, 오전까지 연무나 박무가 남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12∼14도, 산지 10∼12도, 동해안 15∼16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개로 인한 수능 수험생의 고사장 이동과 출근길 교통안전,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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