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최우수예술가에 대해 스님·장현수 등 8명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영화 '산상수훈'을 연출한 대해 스님(유영의)과 장현수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등 8명이 제38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14일 밝혔다.
시인 강상기, 한국화가 곽석손 군산대 명예교수, 연극배우 김재건, 작곡가 오숙자, 사진작가 서인숙 서경대 교수, 한국무용가 임수정 경상대 교수도 최우수예술가로 뽑혔다.
공헌예술가로는 1995년 작고한 추상조각가 문신의 부인으로 '문신과 최성숙이 함께한 40년: 예술과 일상'전을 기획한 화가 최성숙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는 영화배우 임원희 등 10명, 주목할 예술가는 서양화가 임종엽 등 8명, 청년예술가는 현대무용가 이주원 등 3명이 상을 받는다.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는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12월 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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