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취약기…속리산 탐방로 9곳 출입 통제

입력 2018-11-14 11:02
산불 취약기…속리산 탐방로 9곳 출입 통제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산불 취약기를 맞아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탐방로 9곳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제 노선은 ▲ 문장대∼북가치∼묘봉(4.2㎞) ▲ 미타사∼북가치∼민판동(2.2㎞) ▲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7㎞) ▲ 옥양폭포∼백악산∼수안재∼입석(11.5㎞) ▲ 세목이∼삼가리(4.1㎞) ▲ 각연사∼칠보산(3㎞) ▲ 각연사 삼거리∼칠보산(1.5㎞) ▲ 상촌∼옥녀봉(0.6㎞) ▲ 자연학습원∼가령산∼낙영산(6㎞) 이다.

이들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탐방로 17개 구간은 종전대로 출입이 가능하다.

공단 측은 통제구간 입구에 펼침막 등을 설치하고,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기간 흡연·취사·인화물질 반입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통제구간을 잘 살펴 낭패 보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043-542-5267∼8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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