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홍콩 뷰티 전시회에 한국기업 316개사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14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에서 대한화장품협회 등 23개 기관과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는 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로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다.
올해 세계 2천8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역대 최대인 600개사다. 한국 기업들이 공동 마케팅을 하는 한국관에는 316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전시회 참가기업들을 위해 전통적인 바이어 상담 외에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했다.
코트라는 중화권 전역에 영향력이 있는 홍콩과 중국의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5명을 한국관에 초청해 한국 화장품을 체험하게 했다.
또 홍콩의 직업 전문학교인 HKDI 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뷰티 동향 강연과 한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시연을 하는 CSR 행사도 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홍콩은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앞서 중화권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거점이다.
홍콩의 화장품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36억달러로 세계 화장품 시장의 0.8% 정도이지만, 매년 4천400여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하며 이들의 화장품 소비가 홍콩 화장품 유통회사 매출의 약 70%를 차지한다.
한국 화장품의 홍콩시장 수입점유율은 2013년 5위에서 2016년 1위로 올랐으며, 2017년에는 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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