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점형 웹툰창작체험관 베트남 호찌민에 문 열어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12일 베트남 호찌민산업대학교에 있는 호찌민3 세종학당에 '해외거점형 웹툰창작체험관'을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만 운영되던 웹툰창작체험관이 해외에 문을 연 것은 처음이다.
해외거점형 웹툰창작체험관은 웹툰의 글로벌 디지털 만화 시장 진출을 돕고, 동남아 내 웹툰 창작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한다.
호찌민 웹툰창작체험관은 현지 작가 지망생 및 세종학당 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 등을 활용한 웹툰 제작 교육을 제공하며 한국의 웹툰 문화를 전파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본부장은 "웹툰창작체험관이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함과 만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거점이 돼 향후 우리 만화·웹툰 콘텐츠의 산업적 성장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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