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 대한적십자 서울특별지사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8-11-13 17:26
가수 정세운, 대한적십자 서울특별지사 홍보대사 위촉

연탄 3천장 기부…"이웃사랑 실천할게요"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수 정세운(21)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1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정세운은 지난 10일 위촉식에 참석한 뒤 청소년적십자 단원들과 연탄 4천장, 쌀, 라면 등을 서울 시내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했다. 이 가운데 연탄 3천장은 정세운이 사비를 털어 기부했다.

적십자는 "정세운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대한적십자사의 이념과 목적에 잘 맞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제 작은 도움이 이웃의 따뜻한 겨울에 보탬이 된다 하니 정말 기쁘다. 많은 분이 동참해주시면 좋겠다"며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정세운은 '저스트 유'(Just you), '베이비 잇츠 유'(Baby It's you), '20 섬싱'(20 Something) 등 노래로 담백한 청춘을 그리며 사랑받았다.

또 드라마 '기름진 멜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여우각시별' 등의 드라마 주제곡과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 '비긴어게인2', '너에게 반했음', '정글의 법칙'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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