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탄소배출권 사업 리딩 증권사 될 것"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3일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에코시안과 배출권 시장 전반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탄소배출권 시장 분석 및 리서치, 배출권 관리전략 컨설팅, 실물·파생상품 중개, 배출 저감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선, 외부사업인증실적(KOC) 투자 등 다양한 사업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대신증권은 올해 2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환경부 장외중개업무를 승인받아 6월 할당 배출권 장외중개를 수행했으며, 한-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단의 정책 방향 수립에 참여하기도 했다.
배영훈 대신증권 전무는 "탄소배출권 사업은 글로벌 시장의 확대 및 연계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탄소배출권 사업 리딩 증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