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전문가 한자리에…화순서 15∼16일 국제백신포럼
(화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국내외 백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8 화순국제백신포럼'이 15∼16일 백신산업특구인 전남 화순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지향적 백신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미국 국립보건원 백신 연구소 피터 궝 책임연구원,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샨 루 교수 등 백신 전문가 8명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백신의 미래를 살펴보고 감염병 극복을 위한 연구, 산업, 정책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이 열리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로, 화순전남대병원·녹십자 화순공장·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백신 기반시설이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잠재력을 드높일 것이다"며 "포럼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화순이 백신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질병관리본부·녹십자·전남도·화순군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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