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피해 충주 중부내륙고속도 양방향 통행 재개(종합)

입력 2018-11-13 17:57
낙석 피해 충주 중부내륙고속도 양방향 통행 재개(종합)

도로공사 "창원 방향 2차로 중 1개 차로 통행 허용"

(충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지난 11일 낙석 사고로 통제됐던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부근 양방향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야산 비탈면 유실로 양방향 전면 통제됐던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북충주IC 구간 상행선 통행이 다시 시작했다.

이 구간 창원 방향은 이날 오후 5시께 2개 차로 중 1개 차로 통행을 재개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낙석 피해가 있었던 곳에 방호벽을 설치하는 공사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므로 1개 차로만 통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중장비를 동원, 유실된 토사를 제거하고 보호둑(PC 방호벽 50m)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11시 45분께 충주시 노은면 창원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절개지에서 20여t의 낙석이 발생, 차량 4대가 파손되고 2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중부내륙선 감곡IC∼충주IC 양방향 차량 통행이 20시간가량 통제됐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