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11-12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여야, 음주운전 처벌강화 '윤창호법' 신속처리 합의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12일 음주운전 처벌강화를 골자로 한 일명 '윤창호법'을 정기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국회 정례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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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스 "한미일, CVID 달성에 계속 협력…대북 압박캠페인 유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국, 미국, 일본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순방에 나선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알래스카에 들러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낼 메시지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끌어내준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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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첫 공중급유기 도착…전투기 작전시간 1시간 늘어난다

공군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획기적으로 늘려 줄 공중급유기 1호기가 12일 우리나라에 도착했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공군 사상 최초로 도입되는 공중급유기 1호기가 오늘 오후 2시께 김해공군기지에 도착했다"며 "1개월 동안 수락검사를 받은 뒤 다음 달부터 전력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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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숙명여고 쌍둥이 5차례 문제유출"…'전과목 정답' 메모도

서울 숙명여고 정기고사 시험문제·정답 유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실제 문제유출이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구속된 숙명여고 전임 교무부장 A(53)씨와 함께 그의 쌍둥이 딸들도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2일 오전 숙명여고 문제유출 사건 수사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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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 주사맞고 숨진 환자 두달새 4명…"역학조사 필요"

인천지역에서 두 달여 사이 환자가 주사를 맞은 뒤 숨지는 사고가 4건이나 잇따르자 시민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숨진 환자들의 나이·성별이 모두 다른 데다 진료받은 병원도 다 다른 탓에 원인 추정이 어려워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11)군은 11일 오후 3시 38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종합병원에서 장염 치료제 수액 주사를 맞던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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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청문회 내달 3∼5일께 열릴듯…민주 "예산 통과후 진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이후인 12월 3∼5일께 개최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산심사를 마치고 청문회를 진행하자고 야당에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청와대도 인사청문요청안 송부 시점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통상 국회 인사청문 대상자를 지명한 후 2∼3일 안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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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남북협력기금 충돌…"비공개 깜깜이","보수정권도 비공개"

여야는 12일 비경제부처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북협력기금을 놓고 충돌했다. 남북협력기금의 일부 사업내용 비공개가 쟁점이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북한 퍼주기를 위한 '깜깜이 예산'이라고 공격했고,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전 보수 정권에서도 일부 사업의 비공개 원칙을 견지했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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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위원장 방한 때 한라산 백록담에 헬기 착륙 가능할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때 한라산을 찾게 된다면 백록담 분화구에 헬기를 이·착륙시키는 방안이 언급되면서 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라산 정상(해발 1천950m) 백록담 분화구는 둘레가 1천720m가 되며 깊이는 108m 정도의 화구호다. 백록담을 둘러싸고 있는 분화구 외부는 성곽처럼 보이며, 동·서면은 높고 남·북면은 상대적으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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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정들고 갔는데…징용피해자 변호인 '문전박대'한 신일철주금

한국 대법원 강제징용 소송의 피해자측 변호인들이 12일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손해배상을 촉구하고자 일본 도쿄(東京)의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 본사를 찾았지만 사실상 문전박대당했다. 재판의 원고측(강제징용 피해자들) 변호인인 임재성·김세은 변호사는 이날 오전 한일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마루노우치(丸ノ內)의 신일철주금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번 소송의 원고 중 이미 고인이 된 세 명의 영정 사진과 생존해 있지만 고령인 이춘식(94) 씨의 사진을 들고 신일철주금 본사 건물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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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시험장에 전자담배·블루투스 이어폰 가져가지 마세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휴대전화와 전자담배, 결제·통신 기능이 있는 시계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교육부가 12일 발표한 수험생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4일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고 유의사항을 숙지한 뒤 시험장 위치와 신분증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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