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바이오株 급락에 하락…코스닥은 2%대↓(2보)

입력 2018-11-12 15:38
수정 2018-11-12 15:42
코스피, 바이오株 급락에 하락…코스닥은 2%대↓(2보)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12일 제약·바이오주 급락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0.27%) 내린 2,080.4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0.17포인트(0.97%) 내린 2,065.92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으나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급락 여파로 반등에는 실패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실적충격(어닝쇼크)이 있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최종 판단이 14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8억원, 649억원 순매수한 데 반해 개인은 1천16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7포인트(2.40%) 내린 670.8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9.33포인트(1.36%) 내린 677.96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2%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4억원, 387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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