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조비치 3골·4블록슛…SK, 핸드볼리그 2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핸드볼 코리아리그 첫 외국인 선수인 부크 라조비치가 활약한 SK가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2연승을 거뒀다.
SK는 11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29-23으로 이겼다. 개막 2연승을 거둔 SK는 두산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2011년 출범한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최초의 외국인 선수로 등록한 SK의 라조비치는 이날 3골을 넣고 블록슛 4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라조비치는 4일 열린 충남체육회와 첫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블록슛 3개와 리바운드 2개, 어시스트 1개만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SK에서 뛴 하남시청의 정수영은 5골, 4도움으로 분전했다.
◇ 11일 전적
▲ 남자부
SK(2승) 29(10-8 19-15)23 하남시청(1승1패)
▲ 여자부
서울시청(1승1패) 28(17-16 11-8)24 광주도시공사(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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