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JSA 방문…"남북 군사합의 지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육군 대장)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11일 박한기 합참의장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했다고 유엔군사령부가 12일 밝혔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판문점 비무장화와 관련한 '9·19 군사합의서' 이행을 직접 관찰한 뒤 "이번 방문은 남북 9·19 군사합의의 지속적인 이행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 의장과 함께 JSA를 둘러보면서 한미동맹이 한반도 내 무력충돌 방지에 지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향후 수십 년간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할 것임을 재확인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8일 주한미군사령관에 취임했다. 그는 한미연합사령관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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