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전남 화순에 1억원 상당 이웃돕기 물품 전달

입력 2018-11-11 11:00
기아차 노사, 전남 화순에 1억원 상당 이웃돕기 물품 전달

2008년부터 10년간 총 110억 상당 후원품



(화순=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기아자동차 노사가 광주공장 인근 농촌 지역에 1억원 상당 후원품을 전달했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강상호 기아차노조지부장과 송교만 노무지원사업부장 등 노사 관계자 20여명이 지난 9일 전남 화순군을 찾아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기아차 노사는 경로당과 복지시설, 저소득 가정에 전해달라며 TV, 전기밥솥, 세탁기, 컴퓨터, 김치냉장고 등 1억원 상당의 생활 물품을 맡겼다.

노사는 2008년부터 강원 횡성, 전북 장수, 충남 청양 등 농촌 지역에 총 110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급, 복지시설 후원,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기아차 관계자는 "겨울이 다가오는데 소외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공헌활동과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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