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량 2t 축소기재…중국어선 2척 신안 해상서 나포

입력 2018-11-10 12:40
어획량 2t 축소기재…중국어선 2척 신안 해상서 나포



(목포=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중국 장가부 선적 138t급 쌍타망 어선 2척을 조업일지 축소기재 혐의로 나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중국어선은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쪽 27.7㎞(어업협정선 내측 72.2㎞) 해상에서 삼치 등 잡어 1만9천249㎏을 잡았으나 조업일지에는 1만7천228㎏만 기록해 어획량 2천21㎏을 축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 어선을 목포로 압송해 추가 조사를 벌여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올해 목포해경은 어획량을 속인 중국어선 37척을 나포해 담보금 18억1천만원을 부과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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