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글로벌 톱10 항만 진입' 선포

입력 2018-11-09 15:31
여수광양항만공사 '글로벌 톱10 항만 진입' 선포

중장기 경영목표 수립…2025년 총 물동량 3억7천만t 달성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9일 새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톱 10 항만'으로 진입을 다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날 전남 광양시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광양항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항만물류 파트너'를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차민식 사장과 임직원, 정현복 광양시장, 윤종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박용하 여수상의회장, 이백구 광양상의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차 사장은 선포식에서 2025년까지 3억7천만t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글로벌 톱 10' 항만에 진입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 방향으로 고유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 및 경영 혁신, 사회적 가치 경영 실현을 내세웠다.

공공성을 강화하고 물동량 증대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광양항의 총 물동량은 지난해 2억9천400만t에 이어 올해에는 3억t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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