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옹진군 등 인천 전역 강풍주의보 해제(종합)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9일 오후 4시를 기해 옹진군과 서해5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오후 2시 옹진군·강화군·서해5도를 포함해 인천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된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인천에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순간 최대 풍속 기준으로 초속 15.4m의 강풍이 불었으나 이날 오후 3시 현재 초속 10m 안팎으로 바람이 잦아들었다.
기상대는 풍속이 약해진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강화군과 인천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먼저 해제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옹진군·강화군·서해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 지역에는 내일 새벽에 잠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후에는 맑아지겠다"며 "기온은 최저 10도까지 떨어져 오늘 날씨와 비슷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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