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국제개발협력민간協, 16일 서울서 세계시민교육 워크숍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개발협력 NGO협의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16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2018 세계시민교육 워크숍'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기아대책,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커피, 월드비전, 월드투게더, 코피온, 호이(Hope is Education·HoE)가 공동 주관하는 워크숍에는 교사, 강사, 개발협력 NGO, 정부 관계자 등 400여 명의 세계시민 교육 담당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충희 외교특임 대사의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의 강연과 20여 개 기관별 세계시민교육 부스 운영, 주제별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또 개발협력과 교육 분야, 정부와 민간 부문의 세계시민교육 실제 운영 사례와 정책을 접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세션별 모임도 개최된다. 교사, 개발 NGO 실무자, 교육청 및 정부 관계자 등 각 세계시민교육 분야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중에는 사회적 기업과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KCOC 관계자는 "행사 전체가 세계시민의 가치가 발현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와 진행 전 과정에서 협력, 공존, 다양성, 환경, 평화 등 다양한 세계시민적 요소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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