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능일 도시철도 증편·긴급수송대책 마련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8개 구·군과 협력해 48개 시험장별로 주정차 점검반과 교통질서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는 수험생 이동에 방해되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지도·단속한다.
공공기관 출근 시간은 1시간 늦출 방침이다.
또 수험생 등교시간대 도시철도 1·2·3호선 운행횟수를 상·하행선 모두 2회씩 늘려 운행 간격을 평소 7∼9분에서 5분으로 줄인다.
경찰은 21곳을 수험생 긴급수송 중점관리 지점으로 정해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 편의를 위해 수능 당일에는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한다.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서는 나들이콜 차량을 무료 운영한다. 나들이콜 콜센터(1577-6776)나 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adricall.dgsisul.or.kr), 휴대전화 앱에서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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