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은 '소방의 날'…소방청, 제56회 기념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소방청은 '제56회 소방의 날' 기념식을 9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119특수구조대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소방의 날'은 1963년부터 11월 1일에 기념행사를 열어왔으나 1991년 소방법 개정과 함께 119를 상징하는 11월9일로 변경됐다.
기념식은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대한민국 119!'를 주제로 조형물 제막, 기념공연,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된다.
폐소화기를 활용해 강인한 소방정신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제막된다.
정치근 부산진소방서장, 이길척 전라남도 화순소방서 한천면남성의용소방대장 등 개인 4명과 기관 2곳이 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또 소방관 달력 모델로 나서고 소방안전홍보영상에 무료로 촬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한 배우 박해진 씨가 이날 명예 소방관으로 임명된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각 정당 대표, 국회의원 등을 포함해 소방 관계자 2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