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도부, 기상악화에 연평도 방문 20일로 연기

입력 2018-11-07 19:14
민주 지도부, 기상악화에 연평도 방문 20일로 연기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기상악화로 8일 예정돼 있던 연평도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민주당은 7일 "내일(8일) 예정된 이해찬 대표의 연평도 방문 일정이 기상악화로 20일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해 5도에는 8일과 9일 이틀간 20∼60mm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오는 20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 힘을 싣겠다는 의미로 남북 간 긴장의 상징 지역인 서해 최북단 연평도를 찾아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비와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을 참배하고 주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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