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사용" 무등록 어린이 교육시설 조사

입력 2018-11-07 11:51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사용" 무등록 어린이 교육시설 조사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의 한 사설 어린이 교육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7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서원구의 한 사설 교육시설은 3∼6세 원아를 모집해 일명 '놀이 학교'를 운영했다.

이 시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학부모는 "놀이 학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해 아이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줬다"고 주장했다.

이곳은 수업료 명목으로 원아 1명당 한 달에 70만∼1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와 충북교육청은 의혹이 제기되자 이 시설을 방문,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 시설은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어린이집처럼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실태 조사를 한 뒤 위법 행위가 드러나면 행정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