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어업정보통신국 개국…어선 통신수요 확대 대응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이 전국에서 18번째로 개국했다.
7일 완도군 등에 따르면 완도어업정보통신국은 어선법 개정으로 VHF-DSC(초단파대 무선전화) 의무 설치 어선이 총 t수 5t에서 2t 이상 어선으로 확대됨에 따라 통신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신설됐다.
완도군 군외면 일대 1천678.7㎡에 총사업비 31억6천5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어업인 교육장, 안전체험관, 민원 봉사실, 통신실 등을 갖췄다.
관할 업무 구역은 완도군, 강진군, 장흥군, 해남군이다.
출어선 안전 지도, 한일·한중 EEZ 조업선 관리, 해상 통합방위 통신, 방재업무, 안전조업에 관한 어업인 교육, 연근해 어선의 어획 실적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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