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자가 고객 투자금 27억원 챙겨 잠적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동산 개발업자가 고객 투자금 27억원을 받은 뒤 잠적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상가 투자를 미끼로 고개 투자금 27억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사기)로 A(44) 씨를 수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인 A 씨는 지난해 7월 상가에 투자하면 연 30%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지인 등 5명으로부터 27억원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