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시대로 달려가자' 광주 송정역광장서 10일 시민음악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한반도 평화 정착과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하는 남북 철길을 기원하는 시민음악제가 오는 10일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다.
6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평화의 노래 길을 열어'를 주제로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광주 관문인 고속철도역 광장에서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문학으로 시민과 소통한다.
가수 김원중, 느티나무밴드, 바다프로젝트, 프롤로그 등이 평화를 노래한다.
국근섭, 김용택, 리일천, 주홍, 한희원 등 문인과 작가는 시와 그림으로 교감한다.
공연은 광산구와 문화예술인의 모임인 '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이 함께 개최한다.
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은 이동식 무대 차량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여러 장르를 결합한 문화 퍼포먼스로 한반도 평화 기원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종전선언을 넘어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를 기원하며 신명 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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