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86명 채용…'창립 이래 최다 인원'

입력 2018-11-06 11:52
전력거래소 86명 채용…'창립 이래 최다 인원'



(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력거래소가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채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신입직 37명, 경력·전문직 14명, 공무직 25명 및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등 86명이다.

이 중 신입직은 사무직 상경직군과 법정직군에 각 16명과 4명, 기술직은 전기직군 20명, IT직군 4명, 건축직군 1명, 기계직군 2명이다.

고졸수준(반일제) 2명도 선발한다.

경력·전문직은 발전설비 운영 1명, 소프트웨어 개발 2명, 정보보안 1명, 전력경제·전력계통 7명, 수요예측 2명, 기상·기후 1명 등을 뽑는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선발하는 공무직은 사무보조(일반) 17명, 사무보조(비서) 4명, 운전원 4명이다.

4개월 근무 기간인 청년인턴은 10명 전원을 장애인 제한채용으로 선발한다.

청년인턴을 수료하면 향후 전력거래소 정규직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력거래소는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해 지원서 접수 시에 연령·출신학교·출신 지역 등을 쓰지 않도록 했다.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채용의 모든 과정을 외부 채용전문업체에 위탁해 진행한다.

채용절차(일반직 신입직 기준)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합숙 면접전형, 경영진 면접전형 등 순으로 진행한다.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전력거래소 채용홈페이지(www.job.kpx.co.kr)를 통해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전력거래소는 기관과 지원자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10회에 걸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력거래소 채용홈페이지(job.kp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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