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DT캡스와 '통신·보안 결합 할인' 상품 첫 출시

입력 2018-11-06 09:31
SKT, ADT캡스와 '통신·보안 결합 할인' 상품 첫 출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자사 이동통신 고객이 ADT캡스 보안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통신요금과 보안상품 이용료를 함께 할인해주는 'T&캡스'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캡스는 지난 10월 1일 SK텔레콤이 ADT캡스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결합 할인 상품이다.

통신비는 월정액 5만6천100원 이상이면 월 5천500원, 2만9천700원 이상이면 월 3천300원, 2만9천700원 미만이면 월 1천100원을 할인받는다.

보안상품은 통신 요금제에 상관없이 가입 1년차에 한달치를, 2∼3년차에 매년 한 번 한 달 치의 50%를 할인받는다. 1회 최대 할인액은 11만원이다.

총 할인액은 3년 약정 기준 52만8천원이다.

T&A캡스로 가입 가능한 보안상품 중 가정용 '캡스홈'은 제외됐다. SK텔레콤은 캡스홈 특화 상품을 별도로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1회선과 보안상품 1개만 묶어도 할인해주기에 소상공인에 특히 유용하다"며 "T&캡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통신·보안 할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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