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치안성과 포상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가 5일 경주시에 '2018년 치안성과평가' 우수관서 포상금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냈다.
경주경찰서는 경찰청이 전국 252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치안성과평가에서 3위에 뽑혔다.
경주경찰은 오지금융기관 비상신고시스템 구축, 전국 최초 폐쇄회로(CC)TV 위치정보 핸드맵 제작·보급, 교통시설 개선으로 교통사고사망 감소 등 성과를 이뤘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지역 치안에 관심을 두고 응원해 준 시민이 있었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경찰서가 좋은 성과를 거둬 받은 포상금을 기부해 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계속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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