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김포 대곶에 외국인 일요송금센터 개점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의 금융 편의를 확대하고자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일요송금센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김포지점을 일요일에 운영해 왔으나, 김포 시내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대곶면, 통진읍 등에 금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일요송금센터를 추가로 열게 됐다.
일요송금센터는 평일에는 열지 않고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한다. 명절 연휴와 겹치는 일요일에는 휴무다.
외환 송금과 환전을 주로 하며 일반 은행 업무도 병행한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평일과 일요일 모두 문을 여는 '일요영업점' 16곳,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일요송금센터' 3곳을 뒀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