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벽에 쿵! 새들을 지켜주세요'…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인

입력 2018-11-05 08:22
'유리 벽에 쿵! 새들을 지켜주세요'…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개원 5주년을 맞아 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인 '유리 벽에 쿵! 새들을 지켜주세요'를 5일부터 시작한다.

캠페인 홍보 홈페이지(birdsaver.kr)에서 야생조류가 건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 인공 구조물에 부딪혀 죽는 사례를 사진과 영상으로 알리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충돌 예방법을 소개한다.

유리창 또는 방음벽에 아크릴 물감이나 스티커 등으로 점, 선을 표시하면 새들이 충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캠페인 관련 영상 공유자가 1천명을 넘으면 곳곳에 있는 방음벽에 '조류 충돌방지 자외선 반사 테이프'를 부착하는 이벤트를 할 계획이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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