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수출 타진…부산 10개사 중국수입박람회 참가

입력 2018-11-05 09:05
소비재 수출 타진…부산 10개사 중국수입박람회 참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수입전문 박람회에 부산 소비재 기업들이 참가한다.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지역 소비재 수출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부산 업체는 신흥F&D, 삼보텍, 카나, 아이디어월드, 닥터스킨, 일광제과, 코리나무역, 골든블루, 엠에스글로벌, 김마루 등 10개사이다.



품목별 세계 시장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고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당 기업은 중국은 물론 글로벌 수출시장에서 경쟁력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주최 측에서 최종적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참가 이력만으로도 경쟁력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국은 현재 고속성장단계에서 고품질 발전단계에 들어서 특화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입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기업들이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가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2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박람회 참가로 두 도시 간 경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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