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트 "9월 EU 실업률 2000년 1월 이후 최저치…6.7%"

입력 2018-11-04 18:50
유로스타트 "9월 EU 실업률 2000년 1월 이후 최저치…6.7%"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올 9월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의 실업률이 10년 전 금융위기 이후는 물론 뉴밀레니엄이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9월 EU 28개국 회원국의 평균 실업률은 6.7%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 2017년 9월의 7.5%보다 0.8%포인트 낮아진 것이고 지난 2000년 이후 최저치라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지난 9월 평균 실업률은 8.1%였다.

이는 작년 9월(8.9%)보다 0.8%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지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9월 EU 회원국 가운데 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체코로 2.3%를 기록했고, 독일과 폴란드 3.4%, 네덜란드 3.7%, 헝가리·몰타 3.8%, 영국 4.0% 등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 가운데 체코와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의 실업률은 미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 9월 실업률은 3.7%로 한 달 전(3.9%)보다 0.2% 포인트 내려갔고, 작년 9월(4.2%)보다는 0.5% 포인트 떨어졌다.

EU에서 지난 9월 실업률이 높은 나라는 그리스(19.0%, 7월 기준), 스페인(14.9%), 이탈리아(10.1%), 프랑스(9.3%) 등이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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