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산업의 날' 5일 개최…콘퍼런스·잡페어 진행

입력 2018-11-04 09:04
'부동산산업의 날' 5일 개최…콘퍼런스·잡페어 진행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부동산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일자리를 소개하는 장이 열린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부동산산업의 날은 부동산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정립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자 2016년 산·학·연이 협력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했다.

기념식은 공인중개사협회를 비롯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리츠협회, 한국빌딩협회, 한국주택관리협회,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등 8개 부동산산업 협회로 구성된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서를 수여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산업의 질적 향상과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제를 도입했다.

올해는 도입 첫해를 맞아 최초 인증사업자 인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학술콘퍼런스, 부동산 잡페어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콘퍼런스에서는 부동산 유통의 현상과 미래, 공시지가 제도와 부동산산업, 소상공인과 상가임대인의 상생 전략, 부동산 서비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육성 분야 발굴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잡페어에서는 개발, 임대관리 등 전통적인 부동산 기업과 함께 부동산 투자 신탁, 금융, 정보 등 부동산 서비스 관련 기업 등 70여개 회사가 90여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황기현 공인중개사협회장은 "공인중개사업계뿐만 아니라 부동산산업 전체가 경쟁력을 갖춰 미래를 앞서나가는 전문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