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리그 2경기 연속 결장…랭스는 모나코에 1-0 승리
'벤투호 3기' 축구 대표팀 명단 발표 앞두고 벤치 신세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던 공격수 석현준(28·랭스)이 정규리그에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석현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롱에서 열린 AS모나코와 2018-2019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12라운드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끝내 교체 멤버로도 뛰지 못했다.
석현준은 1일 오를레앙과의 리그컵 32강전에 선발로 나서서 73분을 뛰었지만 리그 경기에서는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대신 아르헨티나 출신의 파블로 차바리아가 석현준을 대신해 지난달 28일 스타드 렌과 11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원톱으로 출격했다.
석현준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호주 원정 평가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랭스는 전반 24분에 나온 마티우 카파로의 결승 골에 힘입어 모나코를 1-0으로 물리쳤다.
랭스는 최근 2연승으로 시즌 4승 5무 3패(승점 17)를 기록해 20개 팀 가운데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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