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BIXPO 2018' 하루 평균 3만여명 방문…오늘 폐막

입력 2018-11-02 11:36
한전 'BIXPO 2018' 하루 평균 3만여명 방문…오늘 폐막

3일간 에너지 신산업 우수성 홍보…이틀 동안 10억 달러 이상 수출 상담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지난달 31일 개막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18(BIXPO 2018)'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일 폐막한다.

행사 이틀째인 지난 1일까지 6만3천188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까지 총 10억4천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107건)과 19건의 양해각서(MOU)체결이 각각 성사됐다.

올해 BIXPO에는 282개의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760개의 전시 부스에서 신기술을 전시했다.

글로벌 전력 전문가들이 참여한 48개 콘퍼런스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 등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대적인 변화에 주목해 미래 전력에너지산업의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40여개의 에너지 신산업 우수 중소기업과 외국기업과 함께 진행한 '에너지밸리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315명의 학생·취업준비생이 참여해, 이 중 147명이 2차 면접을 봐 최종 3명이 채용 확정됐다.

시상식과 폐막 선언·공연 등을 진행하는 이날 오후 'BIXPO AWARDS'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BIXPO는 막을 내린다.

'BIXPO AWARDS'에서는 총 167개 팀이 참여한 국제발명 특허대전의 특허왕(세종대왕상·에디슨상·장영실상)과 해외발명협회 특별상 13개 팀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올해 BIXPO에서는 전력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등장했다"며 "BIXPO가 대한민국의 우수 전력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널리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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