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코스, 中 중로 그룹과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KT&G의 화장품 자회사 코스모코스는 중국 중로그룹과 중국 시장에서 소속 브랜드 '비프루브'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중로그룹은 1995년 설립된 기업으로 전자동설비·자전거 등 제조업에서 시작해 신에너지사업·인터넷·호텔·영화 등 신흥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다국적기업이다.
화장품 사업으로도 약 1천600억 원 규모의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중로그룹 관계자들은 지난달 22일 코스모코스를 찾아 중국 시장 활성화를 논의하고, 인천 공장에서 제품 생산 공정을 살펴봤다.
코스모코스의 '다나한' 중국 대리상 60여 명도 한국을 찾아 본사를 견학하고 인천 공항과 면세점을 둘러봤다.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중국 바이어와의 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비프루브·다나한 등 코스모코스만의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해외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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