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급변, 전문지식 배워야"…경북도 간부들, 매주 조찬포럼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매주 금요일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조찬 포럼을 연다.
간부공무원들이 각 분야 전문가 특강, 토론 등으로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역점 시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첫 포럼에서는 임채영 한국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센터장이 국가 에너지 정책 전환 방향과 원자력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원전 안정성 확보와 원자력 기반 혁신기술개발 허브 조성 등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고 도 간부공무원들이 대응방향을 토론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인구감소 대응, 사회적 경제 활성화, 농업 분야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금요 조찬 포럼을 이어간다.
또 각 실·국에서도 업무 관련 토론회를 수시로 열어 내년 역점 사업을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
실·국 토론회는 직원들이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사업 방향을 설정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공직자가 전문지식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많아야 한다"며 "간부공무원 조찬 포럼과 실·국 토론회로 역동적인 도정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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