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입법공청회서 해양치유산업 관련 법률 시행 촉구

입력 2018-11-02 10:03
완도군, 입법공청회서 해양치유산업 관련 법률 시행 촉구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해양치유자원 관리법 입법 공청회에서 해양치유산업의 빠른 정착을 위해 법 시행을 서둘러 줄 것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 중 대표로 토론에 참여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의 정부 국정과제 반영 성과와 완도군의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신속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소멸위기의 지자체를 살리고 어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최준욱 해양정책실장은 '해양치유산업 육성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와 국민 건강 복지서비스를 향상하고 해양치유센터 등 공공시설 설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양치유자원의 관리와 활용에 관한 법률이 내년 5월 공포되면 공공시설인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민자 유치 사업 등 해양치유산업 추진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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