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정책은…3일 시민 토론

입력 2018-11-02 06:00
향후 4년간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정책은…3일 시민 토론

'건강평등 서울을 위한 시민공감원탁토론' 개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시민 제안을 듣는 원탁토론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3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열리는 '건강평등 서울을 위한 시민공감원탁토론'은 서울시가 향후 4년간 보건의료정책 틀을 결정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의 건강정책 제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각계각층 시민 200명이 참여해 서울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서울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정책이 무엇인지를 토론한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지역보건 중장기계획이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19∼2022년 시행한다.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건강격차 해소에 목표를 두고 지역 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한다.

현재 수립 중인 계획은 ▲ 건강형평성 제고 ▲ 건강수명 연장 ▲ 건강거버넌스 강화를 목표로 한다.

토론 참가자들은 서울시 건강정책 우선순위 결정에도 참여한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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