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콤플렉스, 결식아동 도시락 성금 5천만원 전달

입력 2018-11-01 16:35
SK울산콤플렉스, 결식아동 도시락 성금 5천만원 전달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SK울산콤플렉스는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1일 울산시에 전달했다.

울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백부기 SK울산콤플렉스 대외협력실장, 정복금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김용식 희망을 키우는 일터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결식 우려 아동 202명에게 11∼12월 두 달간 매일 저녁 '행복도시락'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행복도시락은 반찬 4종류, 간식과 음료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적기업인 희망을 키우는 일터가 도시락 제작과 배달을 맡는다.

백부기 실장은 "건강하게 올곧게 커야 할 아이들이 밥을 굶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영양을 잘 섭취하고 저녁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락 성금 전달은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에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아동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건강 증진, 교육격차 해소, 장애아동 지원 등 다양한 아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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