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독립영화제 개막…842편출품, 5일까지 진행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독립영화의 향연인 '2018 전북독립영화제'가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CGV 전주 고사점에서 열린다.
'내일은 격파왕'을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영화제는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개막작으로는 2018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9기 선정 작품인 이지향 감독의 '꼬리잡기' 등 4편이 선정됐다.
2018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상영작인 임종민 감독의 '텔미비전', 2018 미장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상영작인 김유준 감독의 '십자인대', 2018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 상영작인 오정민 감독의 '성인식'도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장편 35편, 단편 807편 등 총 842편이 출품됐다.
경쟁작 중 장편 4편과 단편 23편 등 27편이 본심에 올랐다.
영화제는 4개 섹션으로 나뉘며 국내 경쟁 섹션에선 전국 공모 출품작 중 예심으로 거쳐 장편 4편과 단편 16편이 상영된다.
지역경쟁 세션인 온고을 경쟁에서는 전북에서 활동 중인 영화인과 전북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 7편이 상영된다.
초청 섹션은 서울을 제외한 각 지역 우수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강원과 대구, 광주, 제주에서 제작된 독립영화 4편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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