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베트남 교육훈련부 교육훈장 받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교육청은 1일 박종훈 교육감이 베트남 교육훈련부(한국 교육부에 해당)로부터 교육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 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베트남 교육훈련부 쯔엉 덧 히엔 평생교육과장과 도내에 머무는 39명 베트남 교원 연수단이 참석했다.
박 교육감은 2014년 제16대 교육감으로 취임 후 베트남에 대한 교육 정보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박 교육감이 수여한 훈장은 베트남 정부가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탁월한 외국인에게 주는 훈장이다.
도 교육청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베트남 내 여러 곳의 학교와 평생교육 훈련센터 등에 컴퓨터실 설치 등 2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후 해마다 베트남 교원 30명을 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벌였다.
올해는 지난달 22일부터 베트남 교원 39명을 초청해 경남교육청에서 소프트웨어교육 및 콘텐츠 활용 연수를 하고 있다.
박 교육감은 "베트남 교육훈련부의 교육 훈장 수여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교육 정보화 분야의 선진 노하우와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쯔엉 덧 히엔 평생교육과장은 "수년간 베트남 교육 정보화 발전을 위한 경남교육청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며, 양국의 교육교류 협력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과 베트남은 2005년 교육청이 시행한 국제교육협력사업에서 인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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