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산업 매출 21조원…출판 6조·게임 4조

입력 2018-10-31 11:17
경기도 콘텐츠산업 매출 21조원…출판 6조·게임 4조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 콘텐츠산업의 매출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고, 이중 출판 분야가 6조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가 공개한 '경기도 콘텐츠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도내 콘텐츠기업은 2만287곳으로 전체 매출액은 20조9천85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전체 매출액은 13조3천401억원, 2015년은 15조8천705억원이었다.

분야별로는 출판이 5조9천9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게임 4조620억원,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3조9천730억원,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3조8천919억원, 영화·방송·광고 2조2천494억원 등이었다. 음악 분야는 8천112억원에 그쳤다.

출판의 경우 고양 등 북부지역이 4조9천671억원으로 도내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게임은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성남시가 3조5천405억원으로 도내 전체의 87%나 됐다.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7만5천122명이었고 출판업 4만2천231명, 게임업 1만9천538명 등이었다.

총수출액은 2조6천92억원으로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1조3천586억원, 게임 1조1천384억원 등이었다.

매출액 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기업이 189곳이었고 이들의 매출액이 14조8천850억원으로 전체의 71%였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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