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창공 마포' 1기 기업들 졸업…27억 직접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기업은행[024110]은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마포'의 1기 기업들이 10개월의 지원 기간을 거쳐 성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들 창업기업의 '데모 데이(Demo Day)' 행사에서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마포 1기 창업가들을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를 역동적으로 이끌 창업 선배이자, 성공한 멘토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마포 1기 기업들에 18억원의 대출과 상담·자문·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9개 기업이 27억원의 직접투자를 유치했고, 중국 기업과 3건의 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은 지난 4일 'IBK창공 구로'의 문을 열었고, 지방 거점 도시에도 추가로 센터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졸업한 마포 1기에 이어 2기 기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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