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등 삼성 선수 32명, 11월 2일부터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

입력 2018-10-31 09:56
이학주 등 삼성 선수 32명, 11월 2일부터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를 경험한 '루키' 이학주(28·삼성 라이온즈)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해 KBO리그 무대 적응을 시작한다.

삼성은 31일 마무리 훈련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삼성은 김한수 감독 등 코칭스태프 13명과 이학주 등 선수 32명으로 마무리 훈련을 치른다.

11월 2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는 삼성 선수단은 11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은 근력 보강, 피칭 밸런스, 스윙 기본기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후반부에는 역시 현지에서 훈련 중인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도 한두 차례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신인 중 학생 신분인 선수들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할 수 없다. 하지만 고교 졸업 후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한국으로 복귀한 이학주는 자유롭게 마무리 훈련에 참여해 조금 일찍 팀에 적응할 수 있다.

삼성 불펜의 핵으로 떠오른 최충연, 2018년 신인으로 프로 무대에 연착륙한 양창섭 등도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다.

◇ 2018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훈련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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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이름│ 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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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칭스태프 │ 김한수, 김태한, 오치아이, 박진만 │13│

│  │진갑용, 황두성, 정현욱, 강봉규 │ │

│  │ 강명구, 이영수, 권오원, 이윤효, 최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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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투수│이승현, 김승현, 최지광, 최충연 │ 14 │ 32 │

│ ││ 임현준, 이수민, 양창섭, 홍정우, 맹성주, │││

│ ││ 문용익, 최채흥, 안도원, 김시현, 박용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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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 김응민, 채상준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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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야│백승민, 김호재, 공민규, 최종현 │ 9 ││

│ ││박계범, 김재현, 김성훈, 최영진, 이학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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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야│이현동, 김기환, 송준석, 이성곤 │ 7 ││

│ ││이태훈, 윤정빈, 박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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