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2018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 열려
4차 산업혁명 신기술·신제품 전시…국방VR체험·드론봇도 시연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이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다.
국방부, 교육부, 경북도, 구미시, 금오공대가 주최하고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항공우주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국방·드론 산업대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국방·드론 산업전시회, 콘퍼런스, 기업 제품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시연·국방VR체험 등이 펼쳐진다.
산업대전에는 한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풍산 등 방산 대기업을 비롯해 국방·드론 기업, 공기업, 부품소재 기업 등 6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신기술과 첨단장비를 선보인다.
정부 관계자와 대기업 임원, 대학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기업 제품설명회에서는 기업이 자사 신제품과 신기술을 홍보하고 공동연구 및 구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빛난 기업에는 국방부장관상, 방위사업청장상, 경북도지사상 등을 수여한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주관하는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는 ICT산업과 IoT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정보를 기업에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음악과 영상에 맞춰 움직이는 드론 군무, 드론 축구대회, 육군 드론봇 시연 등이 열린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장교, 부사관, 군무원 채용설명회를 마련하고,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구미국가산업5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ksdd2018.com)에서 볼 수 있고, 참가신청 및 사전등록은 사무국(☎054-478-7967)에 문의하면 된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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